‘형제가 같은 의경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어 화제이다.

주인공은 영천 소재 경북기동1중대(중대장 김주명)의 심성로 수경과 심재돈 이경으로 경북 상주 출신인 이들은 이번 달 13일 부터 함께 복무하고 있다.

▲ 왼쪽부터 동생 심재돈 이경, 형 심성로 수경

경북청 의무경찰 모집 담당 경찰관에 따르면 “지난해 의무경찰 지원 경쟁률이 13.4 : 1 로 합격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군번 순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형제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영남대 한문교육학과 재학 중 입대한 형 심성로 수경은 지난 ‘2014년 경찰문화대전’에서 서예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실하고 모범적인 복무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권유로 동생이 의무경찰에 지원 해 같은 부대에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동생이 건강하고 보람된 의무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심성로 수경의 경찰문화대전 시연식

한편 경북기동1중대는 2014년도 의경 부모님 만족도 1위 등 최우수 의경부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기동1중대 관계자는 “금년도에도 누구나 복무하고 싶어하는 의무경찰부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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