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준비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통일의 꿈 가꾸기 수업을 공개한 학교가 있다.

유천초등학교(교장 이재건)는 2년에 걸쳐 통일부 요청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체험, 참여, 감성중심의 통일 교육을 통하여 통일의 꿈을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올해 첫 활동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통일의 꿈 가꾸기 수업’을 실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 한해 연구학교 운영의 성격을 학생과 부모들에게 수업을 통하여 설명하고, 학생ㆍ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준비하였다.

유천초등학교는 앞으로의 통일 교육 연구학교를 교과수업을 IPTV 및 e-NIE 교육과 연계하고, 사이버 공간을 통한 남북한 이해교육을 바탕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자체로 조직된 하나 누리단 동아리는 또래별로 다양한 통일 준비 체험 활동을 통하여 통일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는 학년군별 동아리로서 타학교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건 교장은 “앞으로 더욱 알찬 연구학교 운영에 동력을 얻게 되었다”며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통일교육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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