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교장 현우택) 2학년 56명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청(지원장 손현찬)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고취시키고 재판 과정 견학을 통하여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자신이 행한 결과에 대해 어떤 과정으로 처리되는지를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예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학교 학생부장, 상담교사 및 담임교사가 동행했다.

상주지청 3층 회의실에서 손현찬 지원장은 판사, 검사가 되는 방법, 학교 폭력과 관련된 법 이야기, 생활 속의 실천 가능한 법의 생활화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 했다.

이어 학생들은 조별로 나누어서 당일 열린 형사 재판과정을 10분 정도 참관 한 후 2충에 있는 민사법정에 가서 모의재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폭력은 사소한 점에서 발생한다는 점과 자신의 행위에 대한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 점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대창중학교는 자신이 경험한 바를 되새기게 하고 각오를 새롭게 할 목적으로 체험기를 쓰도록 하여 우수 학생들에게는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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