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석기)는 20일 오후 1시부터 학부모를 초청하여 각 교실에서 전 학급 수업공개를 실시하였다.

이 날은 예년보다 많은 2백여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수업 참관 후에는 작성한 소감문을 통해 학부모-학생-교사 간의 의견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담임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교육 활동과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협의를 나누었다.

이어진 강당에서 열린 학부모 연수는 ‘교원평가의 방향’에 대한 주제로 조동직 교무 선생님의 연수가 이루어졌다.

조동직 교무 선생님은 “교원평가의 올바른 시행이 교육의 질과 교사의 전문성이 신장되는데 도움이 되므로, 인기 정도에 따른 판단, 귀찮음으로 인한 불참, 대리평가 등의 잘못된 관행이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또한 교사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하여 새롭게 「잘 모르겠다.」는 응답항목을 추가하였음을 안내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교육활동 내용을 학부모에게 공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신뢰와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직접 자녀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자녀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었고, 교사의 수업을 관찰하면서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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