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이교봉)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현장 선비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 과정으로 나누어 지혜공부와 실습체험으로 진행되었고,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지도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참된 마음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대해 강의했다.

지혜공부에서는 선비의 의미와 선비덕목에 대하여 알아보고 선비행동과 선비정신을 어떻게 생활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인ㆍ의ㆍ예ㆍ지의 네 가지 덕목을 익히고 어린이 선비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해야 할 행동을 살펴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퇴계선생의 삶의 자세를 살펴보며 퇴계선생을 닮아 가르침을 실천하고 싶다”고 하였다.

실습체험에서는 올바른 인사예절과 생활예절에 대하여 살펴보며 바른 인사 습관과 언어 예절을 생활화하는 것이 예절바른 생활의 첫걸음이자 시작임을 알고 또래 친구들에게 직접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심투호를 직접 해보며 정심투호의 의미와 하는 방법을 익히고 투호놀이로 마음을 모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정인규 학생은 “앞으로 예절바른 생활과 선비정신을 본받아 오늘 배운 인사하기와 선비행동을 꼭 실천해 보겠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예절바른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비정신을 배우고 몸에 익혀서 착하고 바르게 자라며 바른 인성을 가꾸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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