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학교(교장 이명숙)의 ‘카페사랑모아’는 지난 5월 2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이명숙 경산자인학교 교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 장애인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상반기 운영수익금 5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카페사랑모아’는 경산자인학교가 지난해부터 장애학생들의 자립지원과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직업재활카페로, 이번 성금은 경산자인학교 실습생들이 지난 4개월간 교직원 및 학우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커피값 등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 이명숙 경산자인학교 교장(가운데),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맨 오른쪽), 이상준 경산자인학교 ‘카페사랑모아’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숙 경산자인학교 교장은 “수개월동안 우리 학생들이 땀과 열정으로 일군 이번 운영 수익금을 곤궁한 환경에 처한 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불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최근 직업재활카페 실습생들의 따뜻한 기부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데, 이는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솔선하여 돕는다는 점에서 훈훈한 감동주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의사에 따라 이번 성금이 값지고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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