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등학교(교장 이재건)는 14일 본교 도서관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바자회를 실시하였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실시한 이날 바자회는 학교 버드내 하나누리단 중 학부모회에서 주최하고 학생 하나누리 동아리단과 학교에서 지원 하여 실시하였다.

지난 7월 1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는 동화책, 장난감, 의류, 그릇, 먹거리 등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여 전시하였다.

학부모회에서는 여러 차례 학교를 방문하여 수집한 물건을 정리하고 부족한 물품을 보충하고 판매 가격을 정하여 판매 전략을 구상하였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및 북한 어린이 돕기를 위해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안미나 학부모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에게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특히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희망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 어린이 돕기 바자회는 통일교육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본교에서 학생들이 북한 주민을 이해하고 돕는 활동을 통해 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었다.

앞으로도 바자회 등 통일의 꿈 실현을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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