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는 22일 인접지역 상주에서 발생한 노인 독극물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할배ㆍ할매들이 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동네담당경찰관들이 담당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불안감 해소를 위한 위무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네담당경찰관들이 지역 보건소 및 심리상담사와 연계, 관할 노인정을 합동방문하여 노인분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보살펴 주고 때론 말벗이 되어준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 분위기다.

▲ 동네담당경찰관 할배할매 말벗되어 주기

풍양면 마을이장 정(54세)씨는 “진짜 예천경찰이 달라졌다. 경찰관들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불안한 마음이 한결 놓인다. 주민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지역 보건소 및 심리상담사 등 심리, 건강 상담

김시택 서장은 “경찰의 업무가 범죄예방을 넘어 주민의 심리적 안정까지 책임지는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크고작은 사건으로 주민이 조금이라도 불안해 한다면, 즉시 그 해소를 위해 언제든지 위무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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