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천동부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14일 오전 11시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중배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최명환 전교육장, 한일환 재경 회장, 최부열 모교교장, 김종성 재경 예천중총동창회장,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등 동창회원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중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승부를 가리는 체육대회가 아니라 지금까지 쌓인 스트레스와 바쁜 생활 속에 누적된 피로를 벗어 던지고 고향의 훈훈한 정과 맑은 공기, 가슴 가득 차오르는 벅찬 감동을 가득 담아 돌아 갈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하며 “코 흘리게 어린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뒤놀며 못다한 서로의 따스한 정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부열 교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동창회에서 후배들에게 쏟아 주신 사랑은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 될것”이라고 하며 “우리 교직원은 여러분들의 후배 사랑을 잊지 않고 학생들을 열과 정성을 다하여 21세기 주인공이 되도록 훌륭한 인재로 키우겠다”며 졸업생들을 환영했다.

개회식에 이어 선배기(12회-21회) 후배기(22회-31회)롤 나누어 피구, 줄당기기등 경기를 통해 선후배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졌으며 행운권추첨과 장기자랑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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