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석기)는 2011학년도 1학기 초부터 재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하여 ‘스포츠클럽’, ‘신체활동 7560+’, ‘줄넘기 급수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은 건강달리기, 농구, 배드민턴, 풋살, 발야구, 피구, 줄넘기 등의 종목 중 하나 이상 가입을 권장하고 아침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정해진 장소에서 일주일에 한 번 해당 경기를 운영한다.

일반 체육 교과 시간에 배우는 기능 위주의 신체 활동이 아니라 경기 위주의 활동이 이루어져 기초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도 바람직하다.

‘신체활동 7560+’은 7일 중 5일은 하루 60분 누적 운동을 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매일 실천 기록장을 작성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운동량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기록장을 자신의 운동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부족한 운동량을 반성하고 신체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등교 후 운동장을 두 바퀴 걷는 활동도 자율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실시하고 있는 ‘줄넘기 급수제’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단계별 진급을 원칙으로 하여 1급에 도달한 학생에게는 학교장 인증서와 상품을 수여하고 있다.

1급은 ‘양발모아 두 번 뛰며 한 번 넘기’를 50회 달성해야 하는데 난이도가 높은 만큼 인증 받은 학생이 드물다.

6월 7일 6학년 이세민 학생이 최초로 1급을 달성하여 인증서를 수여받았고,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급수 올리기에 노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요즘 초등학생들의 평균 체격은 예전보다 우수하지만 체력은 오히려 뒤떨어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시기에 본교에 운영되고 있는 체력관리 프로그램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평생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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