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김숙희) ‘제43회 졸업장 수여식’이 2월 17일 오전 10시 예지관에서 개최되었다.

6학년 27명의 졸업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 학부모회장 외 많은 내빈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였다.

본교 솔개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작고 예쁜 꽃을 가슴에 달아주는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졸업장은 6년을 뒷바라지 하느라 수고하신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받았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큰절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이어 학교장상, 대외상, 장학금을 수여 후, 사랑을 전하는 영상 편지를 시청하였다. 졸업생을 떠나보내는 재학생들의 서운함을 전하는 영상과 모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전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함께 추억에 잠기기도, 웃기도 하는 시간이었다.

정든 학교를 떠나는 마음과 보내는 마음을 담아 다함께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졸업생들은 또 다른 시작을 격려하였다.

이날 졸업한 학생은 “6년 동안 다닌 정든 학교와 친구들과 헤어지니 섭섭하기도 하고 중학교 생활이 기대되기도 한다”며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가르침대로 제 역할을 하는 학생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졸업한 학생들은 “졸업의 기쁨과 중학교 입학이라는 설레임이 교차하지만 앞으로의 중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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