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나누리적십자봉사회(회장 강필희)는 24일 지보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날 20여명의 회원들은 며칠 전부터 정성껏 우려낸 육수와 각종 고명을 곁들여 끓인 뜨끈한 떡국과 함께 과일 등으로 푸짐한 상을 차려 관내 어르신 250여명을 초대해 대접하는 봉사를 했다.

어르신들은 “진한 국물에 봉사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 더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아 회원들의 수고스러움에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지보면 나누리적십자봉사회 강필희 회장은 “겨우내 움츠려 계셨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기운이 만연해지는 새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기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떡국을 대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보면 나누리적십자봉사회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제공, 청소봉사, 농촌일손돕기, 자연정화활동 및 빨래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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