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면장 윤여홍) 녹색희망연합개포지부 회원들은 5일 오전 10시부터 기온이 따뜻해지는 봄을 맞아 생활주변과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국토 대청결운동에 나섰다.

특히, 이날 청결활동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유충 방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흰줄숲모기 서식처인 물이 고일 수 있는 취약지역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녹색희망연합개포지부에서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을 방문해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 행동 수칙’을 배부하고 성충 개체수의 최소화를 위해 유충 방제약품을 서식지에 중점 살포하는 등 전 회원들이 봉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소하천 신음천 일대에 환경정화활동을 겸해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수거에 앞장섰다.

한편, 개포면에서는 모기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 4월말까지 유충방제를 위해 주요 서식처인 숲이나 숲 근처 주택가 인근, 나무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이나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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