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북지적장애인 복지대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카톨릭 상지대학 강당 소피아관 2층에서 개최 되었다.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협회장 변단흠)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새나라복지포럼 이태근 회장, 경북지적장애인 신성호 후원회장, 정상진, 도기욱 도의원, 지적장애인과 후원회원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적장애인의 날(매년 7월 4일)의 제정을 기념하고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및 지적장애인의 인권문제를 사회가 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변단흠 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비장애인들과 평등하게 살아가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자신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하며 “오늘 이 행사는 재가지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고 장애인복지정책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의 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안동지역 가수 권영탁씨 및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현진씨의 축하노래와 나라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김용석, 김태정씨가 지적장애인 권리 선언문을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의 기념식과 함께 2부는 자기권리주장 및 장기자랑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북도지사상 이상엽(포항시지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상 윤선영(구미시지부), 신상봉(의성군지부), 전용옥(영천시지부).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상 이진우(구미시지부), 김은정(포항시지부), 서향미(포항시지부),김연기(안동시지부), 오동주(영주시지부)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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