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각급 학교의 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소방방재청에서는‘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였고,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수차례에 걸쳐 학교에 당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또한 지역별 자체 회의를 통해 각급 학교에 대비책을 전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는 상주 모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예천 모중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회룡포에서 익사하는 등 잇따른 사고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 회의를 통해 지역교육청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각 학교에 전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지역교육청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지정 표지판 설치, 출입통제 등 예방 활동, 물놀이 사고 취약지역 인명구조함 등 구조장비 설치 및 관리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회의를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다시 전달하고 지역별로 위험지역이 있는지를 파악하여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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