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주말 4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가족과 함께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여행 스케줄을 잡고 마음속은 이미 행복한 시간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임병철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준비해야 한다.

좋은 일 뒤에는 나쁜 일이 기다린다(호사다마)는 말처럼 차분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즐거운 기분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분석된 통계에 의하면 연휴가 길면 길수록 증가하는 것이 빈집털이와 교통사고 피해로 스스로 예방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 대문과 현관문, 창문을 모두 잠그고 특히 가스배관과 연결된 창문과 현관문의 이중잠금장치가 모두 시정되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야 한다.

열쇠가 필요없는 번호키(디지털도어록)만 시정할 경우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듯이 범인들이 파손 후 쉽게 문을 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휴기간 내내 도로는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교통사고 또한 곳곳에서 크게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함께 교통법규를 준수하길 당부한다.

특히 최근 난폭운전과 함께 보복운전으로 인해 경찰에 입건되는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거북이 운행으로 인해 다소 짜증이 나고 마음이 바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 후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켜 수 많은 나들이 차량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하다.

즐거운 황금연휴! 빈집털이 예방과 함께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예천경찰서 경무과 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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