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호명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연)정기총회및 동문한마음체육대회가 13일 오전 10시부터 구.한알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연 총동창회장, 이현준 예천군수, 이한정 직전회장을 비롯한 동문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총동창회는 쏟아지는 빗줄기속에서도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동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우리는 점점 줄어드는 농촌인구 의 감소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폐교가 된 모교이지만 모교를 사랑하고 기억하고 동문들과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회장은 “이제 우리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동문여러분들이 지역발전에 애정을 가지고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어느 지역 보다도 우리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 옛 호명의 명성을 되찾을 날이 있으라라 확신 한다”고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호명은 신경북도청의 소재지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며 “우리 고장이 행복하고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동문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 한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총동문회에서 칠순을 맞이한 18회 졸업생 10여명에게 고희연 이벤트 자리를 마련해 동문들로 부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