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조희현)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여름휴가 피서지에 범죄예방 강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 문화조성을 위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12개소와 계곡 2개소 등 총 14개소에 8월 28일까지 「여름 파출소」를 설치하여 피서인파를 분석, 단계적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

특히, 피서지에서 여성 불안감 해소를 위해 6월 1일부터 추진 중인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피서지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피서지 공중화장실, 둘레길 등 여성 범죄우려 장소와 지역 간담회시 발굴된 여성 불안요인을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하여 공중화장실에는 비상벨을 설치하고, 탈의실 등에는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피서지 성범죄 대응으로 여성청소년, 형사,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위력순찰과 사복 검거반 운영을 통해 강제추행 및 카메라 이용범죄 등 성폭력 범죄예방, 검거, 피해자 보호 등 신고접수부터 사후 지원까지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단체,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업무분담 및 상호 협조 연락체제를 정비하고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범죄예방과 더불어 안전과 인명구조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체계를 정비 구축하고, 자율방범대, 상인회 등관련 단체와 협업으로 소규모 해변 피서지는 마을단위 협조체제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쾌적한 피서지 조성과 행락질서 유지를 위해 음주소란, 주취 폭력행위, 자릿세 등 갈취 폭력은 엄단하고 꽃불류 사용,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질서위반행위도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양우철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은 피서지 주변에 적극적인 범죄예방과 안전 활동으로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도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 안전 문화조성에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참여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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