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포항 및 영덕으로 ‘2011 학력향상 자아존중감 형성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에 실시된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세계문화를 아울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관람하며 첨단 미래문화에 대한 비전을 주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포항종합제철소 견학을 통해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든 철의 생산과정을 실제로 살펴보며 미래의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첫째 날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견학하였다.

평일이지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으며 다양한 공연, 영상, 전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우리는 신라의 기와 예를 상징하는 화랑도를 단순명쾌하게 재해석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 ‘flying’이라는 주제공연을 관람하였는데 매우 재미있고 인상적이었다.

또한 ‘엄마 까투리’, ‘벽루천’ 등 3D 영상을 관람하였다. 경주세계문화엑스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세계 속의 우리나라 첨단문화의 위상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견학 뒤에는 숙소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포항종합제철소를 견학하였다. 포항종합제철소에서 철광석을 고르는 제선, 원료를 녹여 쇠를 만드는 제련, 철을 압축하고 길게 늘려 강철판을 만드는 압연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시뻘건 쇳물이 단단한 강철판이 되는 과정이 신기하였고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항종합제철소 견학 후에는 영덕의 화진 해수욕장에 들러 해수욕을 하였다.

날씨가 약간 쌀쌀하였으나 친구들과 신나게 모래 놀이를 하고 파도타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해수욕을 한 뒤에는 마지막으로 경보화석박물관을 견학하였다. 경보화석박물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석과 광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번 ‘2011 학력향상 자아존중감 형성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1박 2일의 여행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