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맞아 10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공ㆍ사립 자연휴양림 19개소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위해 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및 가스, 전기, 소방 안전과 청소 상태 및 침구류 세탁상태 점검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현재, 도내 ‘자연휴양림’은 국립 6개소, 공립 18개소, 사립 1개소로 총 25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이용객 현황 : 2013년 49만명, 2014년 52만명, 2015년 61만명

향후 도에서는 증가하는 산림휴양객을 위해서 공유 자연휴양림 2개소 조성하고 계층별, 지역별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문화ㆍ체험 프로그램 운영․개발하여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숲 체험 기회 제공, 자연휴양림 객실확대 및 우선 예약 시스템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자연휴양림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남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가을 관광객들이 자연휴양림에서 숲과의 교감을 통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숲이 주는 맑은 기운으로 건강함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국민행복을 숲에서 제공하고자 하는‘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산림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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