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교장 김귀식) 1~6학년 학생 48명은 28일  천년의 이야기 -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다녀왔다.

경주 역사 속 최고, 최대의 목조 건물이던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만든 82m의 유리 타워, 천마공연장과 세계전통문화관, 광장주변으로 작은 부스들이 있는데 경주시를 알리는 안내소와 경주시 특산품 등을 알리는 부스 등이 있었습니다.

세계전통문화회관으로 들어가 보니 넓은 전시장에 각국의 부스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전시장의 천장이 높고 통로 폭이 넓어 시원한 관람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각 부스는 각 나라마다 의식주 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해 전시 설명하고 있었고, 전통인형과 전통 가면 그리고 그 곳을 대표하는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어 보다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의 안동하회탈과 각국의 탈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학생들은 “각 나라문화에 맞춰 탈 모양이 많이 달랐는데 동물가면이 있고 무서운 가면이 있어, 탈에도 각국의 문화차이와 그 다양함이 재미있었다며 늘 친근하게 웃고 있는 하회탈이 가장 반가웠다”고 했다.

엑스포문화센터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센터가 인상적이었고, 첨성대 영상관에서는 벽루천이라는 판타지 3D입체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이번이 5번째 영화라고 하니 경주 엑스포의 많은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었다.

주제전시관에서 열리는 천년의 이야기는 신라의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전달하고 있어 획기적이고 정말 효과적이었다.

실제로 아이들이 각 전시장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이 정말 놀라웠다.

학생들은 “천년의 이야기는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이야기로 시작되며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멋지게 표현되었고 각 이야기에 맞춰 펼쳐지는 첨단 전시장속의 빼어난 영상미와 전시장의 디자인 등은 최고였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체험행사를 통해 은풍초등학교 학생은 알찬 경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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