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부터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3개 시ㆍ군의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대표, 임원진, 우수모니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경북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동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우수 모니터에 대한 시상과 한 해의 정책제안과 나눔ㆍ봉사활동에 대한 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시ㆍ군별 주요 활동 성과와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수상자로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정부3.0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공모에서 포항시 이인희 모니터가 ‘형사조정 대기실 분리’를 제안해 국무총리 표창과 부상으로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또한, 포항시 박옥순 모니터는 ’국민연금 자격취득통지서 월보험료 표기 방법 개선방안‘을 제안해 장관 표창과 부상으로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도지사 표창에는 경주시 류남희 모니터 등 10명, 4분기 우수활동 모니터에는 포항시 이지영 모니터 등 12명이 수상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2009년 출범해 전국적(3,888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도는 23개 시ㆍ군 3백여명이 소통ㆍ나눔ㆍ참여 등 도민행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1,980건을 제안해 106건이 정책으로 채택됐다.

정만복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니터단의 도정 참여 확대와 모니터 역량강화 교육, 정책제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경북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활약이 경북을 변화시키는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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