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중학교 동문기우회 추계바둑대회가 8일 오전10시 서울 서초동 한일바둑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바둑 스포츠를 통하여 동문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열렸으며 재경예천중학교 동문기우회 회장 권택종, 동문회장 김종성 회장, 동문산악회 회장 김홍선, 대구, 경북 중ㆍ고 기우연합회 배명은 부회장, 김영석 사무국장, 예천 출신 프로기사 박정상(9단), (前)국회의원 반형식 등 기우회 동문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박기문씨의 사회와 최재우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필두로 선수들은 대국에 임하고 박정상 프로9단의 지도대국과 선수들은 필승의 신념으로 대국에 임했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우승: 권영필(대창고), 준우승: 최재우(3회), 3위: 김두호(5회)

B조 우승:권기승(15회), 준우승:남봉진(용궁중), 3위:김지태(18회)동문에게 상장, 부상,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편 박정상 프로기사가 기증한 최고급 바둑판 1점은 장명석(4회)고문에게 선사하고 김지태(18회) 기우회원을 감사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앞으로 기우회 바둑대회를 많이 열어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기우동문들은 결의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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