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이명복)는 14일 예천교육지원청 김예희 교육장님, 경상북도교육연구원 한승열 연구관, 조춘식 교육지원과장, 박백운 연구사, 권혜자 장학사, 라용찬 장학사, 현덕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경상북도내 정회원, 일반회원, 학부모 80여명을 모시고 경상북도교육청지정 농촌체험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를 보고하는 운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용문초등학교의 농촌체험교육 시범학교는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1년동안 운영되며, 시범학교 추진의 목적은 농촌 유학생과 본교 학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

용문초등학교는『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 구안ㆍ적용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일체감 형성을 위한 교육 공동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먼저 농촌체험 관련 공개수업이 이루어졌다.

1학년은 ‘가을에 나는 과일의 특징 알아보기’, 2학년은 ‘가을모습 꾸미기’, 3학년은 ‘채소 도장으로 포장지 무늬꾸미기’, 4학년은 ‘나의 경험을 살려 표주박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 5학년은 ‘고구마를 이용하여 샐러드 만들기’, 6학년은 ‘식물을 이용하여 천연염색하기’라는 주제로 수업을 공개하였다.

공개 수업이 끝난 뒤에는 시범학교 운영 보고가 이루어졌다.

운영 보고회 식전행사로 학생들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배우고 익힌 국악,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다.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는 김진탁 교무선생님의 농촌체험활동 운영사례 보고와 농촌유학 농가를 운영하는 송난수씨의 농촌유학 운영사례 보고, 농촌 유학생 및 농촌 유학 학부모의 사례 보고로 이루어졌다.

운영보고 및 사례발표 후에는 참관소감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고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정보지원부 부장이신 한승열 연구관님의 지도조언을 받았다.

용문초등학교의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농촌 유학생과 학생들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 자료는 용문초등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홍보, 안내하며 타 초등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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