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2017학년도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2016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대한 후속처리 과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1월 9일(월)부터 1월 18일(수)까지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점검 및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방문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 및 지원은 2016년에 학교폭력 사안이 다수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되거나 민원이 발생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16학년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피해응답률이 높은 학교를 대상교로 선정하여 후속처리에 대한 컨설팅을 함으로써 맞춤형 현장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학교폭력예방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을 매뉴얼에 따라 정확하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관련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2017학년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생활과장(권혜경)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물리적인 학교폭력 사안은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언어폭력이나 사이버폭력, 특히 따돌림 등의 정서적인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유형의 학교폭력은 장기화ㆍ민원화 되는 경향이 많아 책임교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장 지원시,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업무 관련 고충 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업무 추진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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