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치안감 박화진)에서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월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8일간) 지역경찰, 형사, 교통, 국제범죄수사대, 기동순찰대, 범죄예방진단팀(CPO) 등 도내 全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 ‘2017년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에는, 범죄분석과 진단결과에 따라 시간대별, 빈발범죄 유형별(날치기, 빈집털이, 노상강도, 주택, 상가 절도, 주폭 등)로 지역경찰과 교통경찰 또는 의경중대 경력을 혼합 근무토록 하는 등 지역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력을 배치하고,

의경중대와 경찰관기동대 등 상설중대 지원 경력을 원룸, 주택가 등 도보 순찰에 투입하거나, 유흥가 지역에는 순찰차 위력순찰을 실시, 범죄 분위기 차단에도 주력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 中 우리지역 주요 금융기관인 농협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1.27. 00시~1.30. 24시) 됨에 따라 그 이전에 현금을 찾으려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이를 노린 날치기, 소매치기 등 현금을 노린 범죄에 대비, 지역경찰 순찰선 편입, 순찰횟수 추가 등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연쇄 우려 강력범죄(특수강도 등) 발생시 단계별 경계경보를 발령, 발생지 취약요인 점검, 시설보완과 함께 취약시간인 야간시간대 근무 인원을 보강하여 연쇄 강력범죄 차단에 주력하고, 지역경찰, 형사, 교통, 여청 등 주요 경찰이 강도ㆍ대형교통사고, 가정폭력 등 주요 가상 상황을 설정, 합동 FTX를 실시하는 등 범죄 즉응태세 확립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금년 설명절은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ㆍ귀경 교통량 증가로 인해 양방향 모두 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고속도로 및 고속도로 연계 국도 등 혼잡이 예상되고 있어 소통위주의 교통 관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설 연휴 전(前)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교통경찰 등 日평균 경력 590여명, 장비 187대(헬기 1대 포함) 등 경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땅과 하늘에서 입체적 교통 관리로 도민들이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함을 덜 느끼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경성호 생활안전과장은 “화목하고 행복해야 할 설명절에 도민들이 범죄 때문에 불안하고 교통 정체로 불편함을 느끼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설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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