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종근)는 20일 목요일 유치원과 전학년이 예천예술문화체험장을 다녀왔다.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체험 행사에는 유치원과 1학년, 2-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폴리머 클레이, 한지공예, 도예 활동을 지도 강사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와 도움으로 직접 체험하였다.

2학년 윤세언 학생은 “폴리머 클레이로 거북이 휴대폰 고리를 만들었어요. 쪼물딱 쪼물딱 거북이의 다리, 몸통, 머리, 꼬리를 만들어 붙이고 예쁜 등딱지를 장식해 거북이가 만들어졌어요. 신기하게도 거북이를 오븐에 구우니 딱딱해지고 빛이 났어요. 휴대폰 고리 줄을 단 거북이를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 도자기

1학년 손시온 학생은 “도예 시간에는 고운 진흙이 손에 닿을 때 느낌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좋아하는 그림과 글씨를 쓰며 연필꽂이 도자기를 만들었어요. 가마에서 구워진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요.”라고 말했다.

6학년 김의진 학생은 “한지로 각티슈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가을빛을 담은 주황, 황토, 갈색의 한지 빛이 무척 고왔습니다. 한지를 풀을 먹여 각티슈 케이스 안쪽과 바깥쪽을 붙이고 나서 장식 그림으로 마무리했더니 물방울 모양으로 휴지를 뽑아서 쓸 수 있는 생활소품이 완성 되었어요.”라며 체험 활동의 소감을 표현했다.

▲ 폴리머

학생들은 이날 다양한 예술 문화 활동 체험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한층 높였으며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며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6학년 명예기자 김혜정)

▲ 각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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