瓜田에 不納履하고, 李下에 不正冠하라.     태공망(太公望)

【 남의 참외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잡지 말아라.】

◇ 이해와 오해 ◇

남의 참외 밭에서 신을 고쳐 신거나 남의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 잡거나 하면 훔치는 행동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공연히 남에게 의심받을 일은 가급적 삼가 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해는 “삶의 무한 행복이요, 오해는 삶의 끝없는 불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장 눈에 보이는 모순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사려 깊은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 관련 명언

1. 겉만 보고 속을 말하지 말라.
2.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烏飛梨落)
3. 책을 겉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뚝배기보다는 장맛이다.)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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