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안중헌)은 3학년 학생들이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장하영 학생의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합격을 비롯한 10여 명이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각 대학별 합격자를 보면 서울대 1명, 고려대 1명, 연세대 1명, 성균관대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2명, 한양대 1명, 중앙대 2명, 경희대 1명, 숙명여대 1명, 서울여대 1명, 춘천교육대학교 1명, 부산대학교 1명, 경북대학교 5명, 충북대학교 2명, 안동대학교 10명 등이 합격하였다.

이는 어려운 지역사회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숙형공립고등학교의 운영을 통해 교장 선생님 이하 전교직원이 일치 단합하여 수준별 이동수업, 야간 특별수업, 맞춤형 진학지도, 개인별 면접대비 지도 등을 통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대학입시제도가 내신위주인 수시전형에서 정원의 62%를 뽑는 등 지역사회의 학교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해 가고 있고, 예천여고 현 3학년들의 고등학교 입학성적은 상위 10명 정도가 주변지역 고등학교 입학성적 커트라인에 불과했던 점을 비추어보면 앞으로 지역사회의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로를 선택할 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예천여자고등학교 안중헌 교장은 “그동안 학교를 신뢰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지역사회와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휘동), 동창회(회장 김숙희), 학부모회(회장 조애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이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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