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성공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미래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귀농창업 Start-up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1~3기) 수료자 가운데 우수 수료생 30명을 선발해 창업에 꼭 필요한 교육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 상품디자인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강좌를 구성해 7~8월 중 2회에 걸쳐 교육하고 4차산업혁명, FTA 등 다양한 농업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0회에 걸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창안한 귀농창업모델 3종(농업비즈니스모델캔버스, 소득모델, 창업액션플랜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창업전문가들의 맨투맨 심화코칭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자신만의 창업 로드맵을 완성하도록 개인당 1천만원의 소자본 창업실행비를 지원한다.

이번 귀농창업교육과정의 특징은 기초이론교육, 실무경험교육, 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학습기술 향상도에 따라 귀농창업비즈니스과정, 귀농기술창업과정, 귀농창업전문가과정 등 단계별 맞춤교육시스템으로 구성돼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있는 예비 귀농창업자들이 보다 쉽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도움을 준다.

곽영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귀농ㆍ귀촌가구수가 4만 가구 이상이 매년 농촌으로 이주하면서 농촌문화도 급변하게 될 것이다”며, “귀농교육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변화하는 교육수요에 맞춰 농업인이 만족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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