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골프보다 재미있게 즐길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로서 도심의 공원이나 유휴부지에 구장을 조성하여 남녀노소 장애인등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파크골프가 일반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호응하여 예천군에서는 지난 2016년도 8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예천읍 왕신리 하천변에 18홀(22.853㎡)규모의 파크 골프장과 주차장, 황토포장, 막구조 파고라, 교목 148주, 관목 850주를 식재하는등 올해 5월 완공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3세대(조부모, 부모, 자녀) 가족동반형 스포츠로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운동특성을 이해하고 배우기 쉽고, 운동기회비용이 적게 드며, 통상 18홀 이상 걷기에 유산소 효과가 있는등 일반골프와 동일한 즐거움과 운동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예천군 파크골프협회(회장 이두현)가 결성된후 처음으로 회원들이 모임을 가지고 16일 오전 6시 예천파크골프장에서 ‘잡초제거 및 잔디 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이두현 회장을 비롯한 왕신클럽(회장 김홍택), 남본클럽(회장김숙희), 대심클럽(회장 이상걸), 청복클럽(회장 정의걸)회원 1백여명이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정비를 하는등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현준 예천군수가 참석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구장이 완공되는대로 협회에 이관 하겠다”고 하며 “운동을 통해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해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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