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는 30일 오후 1시 문경공업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장정지 환자는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정도 증가함에도 최초발견자에 의한 현장 심폐소생 시행률이 낮고 심장정지 환자 발생 장소가 거주지(54%)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일반 시민 대상의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을 가정해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실습 등 교육현장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방법을 몰라서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뉴스  webmaster@n161.ndsoftnews.com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