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이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가족 및 지인, 제자, 그리고 교육청 직원들의 축하 속에 40여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는 제자들의 ‘국악 판소리’및 ‘아코디언 연주’와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글 낭송’이 있었으며, 이어서 약력소개, 배별사, 퇴임사 등으로 마무리 되었다.

임국장은 1978년 3월 1일 달산중에서 시작하여 22년 간 영덕중고, 안강중고, 계림고, 경주여고에서 교사, 포항고에서 교감, 영창중에서 교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하여 18년 간 화랑교육원, 경주교육청, 경북교육청에서 장학사, 경북교육연수원에서 교수부장과 원장을 역임했다.

경북교육청에서 홍보기획담당, 학력증진담당 장학관, 교원지원과장, 교육정책국장으로 본청에서만 11년을 근무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경북교육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임국장은 퇴임 후에도 그 동안 공무원으로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기 위해서 축적된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및 경북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교육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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