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지난 19일 「도내 우박피해 발생 현황」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고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제295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중인 20일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도내 우박피해 발생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우박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지원대책 등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있게 논의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6월에도 예기치 않은 우박으로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었는데, 결실을 앞두고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상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크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했다.

우박피해 농가 방문

이어 이날 오후에는 안동시, 문경시, 예천군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ㆍ격려했다.

나기보 위원장은 “이번 우박피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업인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문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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