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새마을부녀회(회장 최경숙)는 27일 오전 10시 풍양초등학교체육관에서 「2017 풍양면할매ㆍ할배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최병욱 군의회부의장, 이형식 군의원, 안희영 도의원, 안희식 풍양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합창과 풍양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와 댄스 공연, 어르신 공연단인 ‘행복한공연단’의 댄스와 민속춤 공연, 김윤환 어린이의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 낭송, 4대 가족의 랑랑콘서트, 그리고 바라만 봐도 미소가 절로 나오게 하는 풍양군립어린이집 원생들의 동요와 댄스공연으로 행사는 웃음이 넘쳤다.

다가오는 제3회 세계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할매할배 활쏘기 등 격대간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행사를 가져 가족애가 옅어지는 현대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행사가 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풍양면 어르신과 손자 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풍양면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화합의 행사를 통해 세대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양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매년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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