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영농 준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본청과 읍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1월 초부터 초소감시원 12명, 지상감시원 94명을 배치하여 산불취약지와 취약자 등에 대한 감시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공익근무요원을 군청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및 산불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군은 매년 산불이 대부분 논ㆍ밭두렁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림 인접지 논ㆍ밭두렁 무단 소각 행위를 강력 단속하여, 적발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을 낸 사람은 관련법규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는 등 강력한 조치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예천군은 산림자원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소중히 생각해야 할 자산이라며 산불 예방에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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