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1일 오후 2시 본청 301회의실에서 ‘우수활동 동아리 선정 및 포상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본청 학습동아리는 총 11개로 222명의 공직자가 가입되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분야, 부서 공동 협력과제, 외국어 등의 공통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연구와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제출된 동아리별 연구결과물은 좋은 학교 만들기 지원 방안 모색, 업무분장 표준화 기초안 마련, 실지감사 활용방안,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역량 강화 방안, 아름다운 우리말 발굴 및 학습 등의 교육현장과 밀접한 과제들이다.

이번 심사위원회의 심사 방향은 소속 직원들의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통한 개인의 능력개발 및 자아실현 여부, 업무개선과 행정 효율성 향상으로 조직의 역량 강화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학습동아리 심사 결과 최우수팀으로는 ‘경조사’가 선정됐고 우수팀으로는 ‘파이데이아’와 장려팀으로는 ‘더브레인즈, 참살이 배움터지기’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된 ‘경조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조직업무를 책임지는 사람들’의 약자로 경북교육청 행정업무분장을 표준화하여 명확한 업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활동실적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우수동아리 ‘파이데이아’는 독서, 토론 등으로 얻은 인문학소양을 업무 현장에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더브레인즈, 참살이 배움터지기’ 또한 다양한 업무 및 분야 연구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올해 운영한 동아리는,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철통보안’▲아름다운 우리말 발굴과 행정용어 순화로 행정업무 향상을 위한 ‘우리말사랑’▲부패근절 및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감사동아리’▲인문학에 대한 분석, 토론으로 기획 능력을 향상을 위한 ‘인문학을 찾아서’등이 있다.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 학습 분위기를 유도하고 창의력 향상과 토론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습동아리 연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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