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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위손 ‘배홍직’씨7년째 ‘안태의 고향’ 감천면 진평 1리 주민들에게 봉사
이태현 기자 | 승인 2012.02.20

7년째 자신 안태의 고향에서 동네 노인들께 무료 이발 봉사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의 가위손'의 주인공은 구미시 형곡동에서 ‘보금이용소’를 운영하고 있는 배홍직(57)씨이다.

배씨는 지난 2005년부터 매달 새째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이발도구를 챙겨 들고 고향인 감천면 진평1리(리장 김홍년) ‘진평이발소’로 향한다.

   
 
   
 
두 세평 될까 말까한 진평 이발소는 이곳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지어놓은 이발소로 배씨는 매달 진평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버지 같으신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면 나 자신이 기쁨을 더 느낀다”라며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게 머리손질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문한 좁디 좁은 ‘진평이발소’에는 벌써 흰백발의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네댓 명이 의자에 앉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80을 넘긴 고령의 주민들은 한결 같이 배씨의 선행에 연신 “덕분에 오늘도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두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해로 7년째. 지금까지 한번 도 거르지 않고 한달 에 한번씩은 꼭 이발 봉사에 나선다는 배 씨 그가 이발봉사를 시작하게 된 연유는 “고향에 자주 오면서 여러 어르신들에게 나름 데로 봉사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이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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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남매중 셋째인 그는 “어렸을때 아버지가 기술을 배워야 밥벌이가 쉽다고 해 이발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며 영주, 안동등지에서 이발소를 전전하다 지난 1997년 구미시 형곡동에서 이발소를 개업해 지금까지 이른다.

“몇년 있으면 고향으로 돌아 와야지요” “고향에 돌아 오더라도 힘닿는데 까지 이일을 계속하겠다”는 그는 김영규 군의장, 조경섭 의원과 감천초등학교 동기 동창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현재 그는 이용사 중앙회 구미지부 상임부회장, 구미지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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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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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운 2012-02-21 13:03:21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 일로 어른들께 받는 사랑이 너무나 큼니다.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지요. 아무리 어렵고 힘던 삶이라도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면 행복한 삶이라 생각 합니다.
    감사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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