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은 4월 27일 오후 2시 예천노인대학 대회의실에서 예천군 노인대학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정예천”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천노인대학 조춘식 학장의 초청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홍보용 지팡이 120개와 송편을 전달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예천경찰의 주요 치안정책과 시골에서 태어나 경찰서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이야기로 진행되었다.

최근 노인 상대로 대출사기(보이스피싱)가 많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노인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길이 멀어도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농기계에 경광등, 야광반사지 부착과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으로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

특히, 지역 특성상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식과 같이 홀몸 어르신을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출향 자녀들과 전화통화로 부모님 안부를 전달하는 치안 정책을 소개하자 어르신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태철 서장은 반갑게 맞아준 어르신에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적극 펼쳐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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