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 개포 농가주부모임(회장 황순자)에서는 29일 관내 노인 45명을 모시고 예천온천에서 목욕봉사활동을 가졌다.

목욕이 끝난 뒤 농가주부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각 가정까지 귀가시켜 드려 외로운 노인들에게 모처럼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해 칭송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목욕 후 할머니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기회 있을 때 마다 봉사활동을 하여 외롭고 소외된 계층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하자”고 말했다.

한편 개포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은 지역의 각종행사에 솔선수범하여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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