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공동체 회복과 효문화 확산을 위한 호명면 할매ㆍ할배의 날 행사가 13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명면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형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빠와 엄마, 할아버지와 할머니, 증조할머니와 함께 4대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호명면 오천리 이인규 가족이 화목한 격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고령 어르신 다섯 명에게 청려장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2부 공연에서는 할매ㆍ할배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과 할아버지 답글 낭독을 통해 가족공동체 회복을 추구하는 할매ㆍ할배의 날 취지를 되새겼으며, 호명어린이집의 깜찍한 율동과 새벗유치원생들의 격조 높은 장구 연주와 건강체조로 흥을 돋우었다.
 
안현구 호명면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할매ㆍ할배의 날 취지를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격려사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절 엄청난 고생과 희생을 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열심히 일해서 어르신들께 행복이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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