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예천공공도서관(관장 장금주)은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예천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정립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주 토요일 ‘어린이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교놀이, 펜토미노 등 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초등수학을 배워보는 ‘(사고력에 날개를 달다) 재미있는 놀이수학’, 정서함양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서예 첫걸음’, 책을 통한 요리 상식 및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도 하는 ‘(동화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 등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장금주 관장은 “요즘 맞벌이 부모를 둔 가정의 어린이들이 토요일 마땅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장소가 없고, 농촌 지역의 아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어린이 토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성 신장 및 소질계발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도서관이 생활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더욱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 토요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군민들이 질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쳐 건전한 문화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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