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중학교(교장 김현태)는 19일 전교생이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행복한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라면,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바른 인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춤과 노래 중간 중간에 할아버지, 할머니, 요양원 직원의 노래도 겨들어 흥을 돋워 드렸다. 어깨와 팔다리도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렸다.

특히 한 할머니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천원을 말벗이 되어 어깨를 주물러 준 학생에게 쥐어주었다.

어떻게 받을 수 있냐는 듯 난감해 하는 학생에게 선생님들은 “고맙다고 인사하고 받아라. 그것도 할머니를 기쁘게 하는 일이다”며 입을 모았다. 이 봉사활동에 참가한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은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

용궁중학교 학생들의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자세는 남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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