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윤희정)는 16일 연중돌봄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교생(1-6학년)과 유치원생들이 학교 뒷산 텃밭에서 ‘고구마 심기’ 농사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친구들과 협동하여 고구마 모종을 정리하여 흙을 파서 직접 심어보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도 해보며 식물 가꾸기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윤희정 교장선생님은 “고구마를 수확하면 함께 캐서 봉사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농부체험을 통해서 함께 가꾸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고 했다.

권혜진 학생(3학년)은 “모종 심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심는 방법도 배우고 재미있었다”며 “우리가 가꾼 고구마가 주렁주렁 많이 열려서 봉사 기관에 많이 기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꼬마 농부가 되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서 성취감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