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임종식)은 지난 8일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화랑관(체육관)에서 29개 직업계고등학교 출전선수, 지도교사, 학부모 등 기능경기대회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29개교 356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통신망 분배 기술 직종에 출전한 김우용(구미 금오공업고) 등 33명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자동차 정비 직종에 출전한 이상학(경주 신라공업고) 등 35명이 은메달을,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한 박치성(구미전자공업고) 등 35명이 동메달을, 동력제어 직종에 출전한 박종현(상주공업고) 등 34명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금오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우수상 5개의 성적을 올려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금, 은, 동메달 수상자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의거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신청에 의해 자격증을 교부 받게 된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선수를 포함한 기능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지금껏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문 기술기능인재로 거듭 성장한 여러분들이 국가기간산업 발전의 중심에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한 자신감으로 기능을 연마하여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서 숙련 기술기능인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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