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폭력과 교권침해에 관한 지원을 담당하는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일선학교에 안내했다.

매뉴얼에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사안을 각 센터의 전문가들이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 상주하는 변호사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를 상대로 제기된 행정소송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변론 등을 맡아 처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를 동서남북 4개 권역 중심 교육지원청인 포항, 안동, 구미, 경산교육지원청에 각각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달에 센터 직원들은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예방과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 마련을 위하여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교육지원센터를 탐방하였고, 운영 매뉴얼 제작과 관련한 협의회도 진행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성 확보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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