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자를 위한 ‘클래식 특별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를 초청 농어촌희망재단과 예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열린 이번 공연은 클래식 초보자와 청소년들이 평소 교과서에서 접한 친숙한 곡들을 선정하고 연주되어 참석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휘자가 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클래식에 대한 이해의 폭과 감상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과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소프라노 현수연이 부른 비제의 ‘신의 어린 양’ 등 12곡이 연주되었으며, 클래식의 불모지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아름다운 클래식의 밤이 연출됐다.

한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는 꾸러기음악회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공연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클래식 음악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 클래식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예천군이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신청하여 이번 공연이 진행되었다.

예천군은 이번 공연 외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연극 ‘모범생’을 비롯하여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초청작 ‘뮤지컬아리랑판타지’ 공연도 유치해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