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은 예천군의 지원으로 지역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14일 오후 1시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경로당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경로당 중 19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가요합창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합창대회는 대은실버합창단과 동본실버 댄스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시작하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를 위한 홍보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19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합창경연이 진행되었다.

대회 참여 어르신 중에는 “이 나이가 되도록 농사만 짓고 살다가 이렇게 큰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그동안 무대에 서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일적십자봉사회와 경북도립대학 학생들은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와 음료 제공을 도왔고 예천읍여성자원봉사회와 예천단샘로타리 회원들은 참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약1,000여명의 어르신들의 식사제공을 위해 예천성당 나눔의 집에서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행사를 마치면서 김정표 관장은 “가요합창대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지역 봉사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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