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유천초등학교(교장 권세창)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다문화 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다문화교육 하모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기르기」이란 주제를 설정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다문화 교육 운영 사례에 대한 운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우상락 교육연구관님, 권영희 연구사님, 김예희교육장님, 조춘식 학무과장님, 교육관계자 및 유·초·교원 120여명이 참석한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는 5교시 유치원 및 초등 전학년의 다문화 공개 수업이 있었다. 수업참관을 마치고 시범학교 결과 산출물을 참관하고 개회식이 있었다. 식전 공연으로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 부서 중 바이올린 연주(김민정 외 7명)가 있었으며, 학모인 마마르빅 외 3명의 필리핀 민속춤 공연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연구 보고는 「다문화교육 하모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기르기」란 주제로 다문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과정 속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 적용 방안을 탐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를 소개하였다. 운영 보고 내용에는 다문화 교육활동내용을 PPT자료와 함께 보고가 있었고 활동 내용 동영상 관람도 하였다. 동영상 내용은 다문화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골든벨, 세계전통문화 축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연구 보고를 마치고 3분과로 나뉘어져 1시간동안 심도있는 토론을 하였다. 토론 결과는 다시 보고회장에서 결과를 보고하였으며 끝으로 우상락 연구관님의 말씀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연구관님께서는
“모범적인 다문화 교육환경과 교과와 연계한 훌륭한 수업, 실천 중심의 체계적인 보고서 무엇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정확하게 안내하는 연구보고회로 타 학교에 많은 보급이 되었으면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

수업을 참관하신 어느 선생님께서는 다문화 환경 및 선생님들이 수업을 보고 전문가 집단이란 것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를 계기로 다문화교육이 다문화사회로 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절실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바람직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우리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유천초6 김예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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