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14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등 관내 기관 및 단체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예천지역 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서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원인과 예방대책 보고에 이어 각 기관 단체별로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 강화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예천읍 어머니경찰대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호루라기등 방범장비 구입 등 등하굣길 아동성범죄 예방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전 군민을 상대로 성폭력 사건 근절에 대해 집중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이수용 서장은 “안정된 치안질서는 단순히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방범용 CCTV와 같은 과학적 장비 설치와 함께 각 기관별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자녀들의 교육 강화와 자율방범대등 치안보조인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현준 군수와 참석한 위원들은 “예천지역에서는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주변과 공폐가 등 범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함께, 부족한 경찰의 인력과 예산 등 치안인프라 구축에 공감을 가지고 노력해 가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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